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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리뷰

종이 빨대 말고도 있다. 친환경 스테인레스 빨대 리뷰!

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또 다른 빨대!

 

스테인레스(스테인리스) 스틸은 이름 그대로 얼룩이 없는 강철 그러니까 녹이 안스는 철이다. 기존의 강철에 크롬을 섞어 만든 합금으로 사실은 녹이 매우 조금씩 스는 철이지만 기존의 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산화 속도이다. 이 스테인레스 스틸을 가지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빨대를 만들었다. 오늘의 온라인 리뷰 스테인레스 빨대 ...꽉!

 

출처-Pinterest

 

우선 스테인레스 빨대를 사용하기에 앞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. 바로 스테인레스를 가공할 때 묻은 연마제를 세척하는 일이다. 사실상 그대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들었지만 다들 연마제의 존재를 알고 찝찝해서 모두 제거를 하고 사용하는 추세이다. 준비물은

기름(식용유가 편하다)

베이킹소다

식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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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-Pinterest

우선 연마제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같은 지용성 물질로 세척해줘야 한다. 기름을 함께 동봉된 빨대 세척용 브러쉬에 묻혀서 계속 닦아주다 보면 브러쉬에 검게 연마제가 묻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. 그리고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다시 닦아주고 소독을 위해 식초를 섞은 끓는 물에 빨대를 소독해주고 나면 이제 빨대 사용 준비 완료이다.

 

 

출처-Pinterest

 

사용감은 특별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다. 종이 빨대처럼 두께감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여러분의 입술과 이빨로는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유일한 빨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 사용 전 예상과 달랐던 것은 생각보다 특징이 없다고 한다. 음료에서 쇠맛이 날까 했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열 전도율이 높아서 인지 시원한 음료를 마실 때 빨대에 닿은 입술에 시원한 느낌이 마시는 음료가 더 청량하고 시원하게 느껴진다고 한다. 또 내구성이 좋아서 억지로 구부리지 않는 이상 망가져서 재구매할 일도 없다. 물론 다 쓴 빨대를 세척하는 것은 귀찮고 카페나 공공장소의 공중화장실에서 빨대브러쉬로 빨대를 세척하는 모습은 웃길 수도 있다. 또 쇠로 만든 꼬챙이 이기 때문에 입에 물고 넘어지거나 어린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다친다면 꽤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. 그러니 느긋하게 음료를 즐길 때에 사용하고 어린아이들의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.

내가 만약 카페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슥슥 빨대를 세척하는 모습을 보고 내 자리로 돌아온다면 야속하게 내 음료에 꽂혀있는 플라스틱 빨대가 세상 세상 미워보이지 않을까? 확실히 종이 빨대보다는 좋은 대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. 역시 가장 큰 문제는 환경에 대한 의식과 마음이 세척과 챙겨 다닌다는 귀찮음을 이기기 힘들다는 것이다.

 


이상입니다. 꽉​

 


주의

오리의 온라인 리뷰는 제품 없이 작성된 리뷰입니다.